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배앤댕 로몬 (문단 편집) == 평가 == '''리스토의 썩은 고기'''라는 평이 압도적이다.[* 엄연히 말하자면 썩은 고기라고도 볼 수 없다. 작중에서 썩은 고기는 택해서는 안될 수단을 당장의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 택하는 것을 의미하는데 리스토는 자기 입지가 아쉬워서 로몬과 협력한 것도 아니고 중앙의 권력 투쟁에서는 아예 같은 편도 아니여서 손을 잡고 함께 움직이지도 않기 때문.] 리스토를 왕으로 만드는데 큰 도움을 주긴 하지만, 정작 리스토가 편을 들어야하는 세날 인물들에겐 오히려 신뢰를 떨어뜨리고 있다. 일단은 리스토를 왕으로 옹립하려는 것 자체는 사실이기에 나름대로 리스토에게 도움을 제공하기는 했다. '''그로 인한 피해도 같이 제공했지만.''' 지금까지의 공&과를 정리하자면, * 세날 전쟁 당시에 성국을 막기 위한 산성을 처음부터 제공한 인물이 이분이었다. 게다가 듀란도 모르는 비밀 통로도 알려주어 성국이 최후의 전술을 쓴다는 것을 간파하게 되어 약간이나마 대비할 수 있었다. *하지만 사족을 부려서 가짜 공을 세우기 위해 통로를 통해서 아무데나 불 지르라고 윽박질러 오히려 성국이 경계하게 되는 트롤링을 저지른다.[* 게다가 냅다 불지른 곳도 '''이미 버리고 남은 곳'''라서 성국 입장에서도 황당해하는 것은 덤.] 다행히 주인공 일행의 촉으로 이 행적을 먼저 파악해서 그나마 해결됐다. * 늪의 성에서 화살받이로 쓰였던 피난민들과 노역민들을 리스토가 보상을 해줄 것이라며 그들을 안정시켜준다. [* 늪에 성 전쟁 이후 해결해야 될 핵심 문제점이 유족 문제였는데, 특히 대장이 크로덴인지라 강압적인 명을 받았기에 불만에 가득찬 상황이지만 결국 자기 임무는 완수했기에 보상은 받는 상황이다. '''하지만 그때 왕자가 빽으로 나선다면?''' 보상 받는 것이 확실해지면서 불만도 싹 사라지고 자연스럽게 왕자를 지지하게 된다.] * 하지만 이 행위는 오히려 자기 세력을 키운다는 오해의 소지가 될 수 있고, 크로덴이랑 전사한 기사들의 묘에 가서 경의를 표하지 않았기에 문제가 됐다. 후자는 상관없을 수 있으나, 이것은 하필 '''기사도를 우선시하는 마르도스'''의 심기를 불편하게 만들어 마르도스는 리스토를 신뢰하지 않게 된 계기가 된다. * 무엇보다 이 인간은 '''리스토를 속여서 데려왔다.''' 리스토가 아직 왕은 아니고, 작중에서도 그냥 넘어갔기에 망정이지 이건 기군망상에 버금가는 죄이다. [* 참고로 조선시대에서 기군망상은 대역죄와 동일하게, '''즉 사형으로 다스린다.'''] 세날 정쟁이 끝난 뒤에 괜히 리스토가 자신이 허수아비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로몬 일파를 모조리 죽여야 했을 거라고 일갈한 것이 아니다. * 허턴을 피의 기사단장으로 임명시키는데 큰 도움이 됐다. 안 그래도 몽난이 허턴의 아들이란 이유로 무시받았으나, 이것을 기점으로 허턴의 입지를 크게 상승시켰다.[* 물론 허턴은 리스토의 수호기사가 되겠다고 선언했으나, 리스토를 지지하지 않는 세력이 있기에 자기 아버지처럼 끝나고 싶냐며 리스토를 지키려면 더 높은 직위를 가져야 된다며 설득한다.] * '''이것을 기점으로 마르도스는 리스토를 적대 세력으로 보게 된다.''' 허턴 입장에선 리스토를 위함이지만 다른 곳에선 딱 봐도 리스토가 피의 기사단을 장악하기 위해서 수를 쓴 것으로 보일 수 밖에 없다. 듀란조차도 매우 당황한다. * 마르도스를 자기 군사까지 포용해서 압박을 걸은 것은 전혀 리스토를 위한 것이 아니지만, 어찌 됐든 늪의 숲 기사들도 리스토 편으로 끌어모았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 이걸 통해서 마르도스에겐 이젠 편이 없다는 것을 확인사살 시킨다. 결국 아군이 될 수 있었던 마르도스는 이 시점에서 완전히 손을 뗀다. 그리고 듀란까지 의심하게 되는 계기를 제공한다. 이쯤되면 본인은 리스토를 위해서라지만 전혀 아니고 그냥 리스토를 엿먹이는 중이다. 게다가 이 난장판에 아델 왕자 건이랑 엮이면서 최악의 경우 리스토를 반대하는 반란 세력도 만들 수 있음에도 마르도스를 위협하기까지하고, 본래 스승들도 갈라지게 만들기까지 하는 등 상황을 아주 그냥 진흙탕 싸움으로 만드는 중이다. 묘하게 마르도스를 자극하는 일이 많은데, 마르도스는 애초에 리스토의 경쟁자인 아델 왕자의 의삼촌이며, 베르 왕자 추방건과 관련해서 배신자라고 여긴 탓으로 보인다. [* 이와 관련해서 세날 정쟁이 연재될 당시 독자들은 혹시 이 인간이 리스토의 명령을 사칭해서 아델 왕자에게 해코지하는 것이 아닐까 걱정하기도 했다.] 정쟁에서 내전 위험 때문에 상대방을 너무 자극하면 안 된다는 점과, 마르도스도 리스토의 진의를 알자마자 왕으로 도로 모셔와야 한다고 말한 것을 보면, 일부러 리스토의 진의를 왜곡시켜서 마르도스가 리스토를 적대하게 만든 로몬의 행동은 위험천만하기 짝이 없던 일이다. 이 인물이 이런 행보를 보이는 결정적인 이유는 리스토가 왕이 되느냐 아니냐와는 별개[* 리스토가 왕이 되는걸 바라는건 맞다. 당시 배앤댕은 물론이고, 마르도스, 듀란 등 대다수의 세날 사람들은 리스토가 왕이 될 확률을 100%로 보고 있었다.]로, 리스토를 이용해 권력을 잡는 것이 진짜 목적이기 때문이다. 로몬은 리스토가 순순히 자기들과 결탁할 인물이 아님을 알고 있으며 리스토의 복귀를 불편해하는 중앙 귀족들이 있다는 것 또한 잘 알고있다. 이런 상황에서 자기들이 리스토의 이름을 대며 적극적으로 권력을 잡으려는 행보를 보이면 당연히 중앙 귀족들은 리스토를 적대하기 시작할 것이고, 세날에 아무런 연고가 없는 리스토는 어쩔 수 없이 명목상으로나마 자신을 지지해주는 동부 귀족들과 손을 잡을 수밖에 없게 되리라는 계산으로 막나가는 행보를 보이고 있는 것. 때문에 현 상황을 알았다가는 대번에 자기들에게서 등을 돌려버릴 리스토에게 아무런 접촉도 하고있지 않으며, 되려 리스토가 진실을 아는 것을 크게 경계하고 있다. 사실 누군가가 리스토에게 현재 상황을 알려주기만 해도 순식간에 일이 틀어질 수 있지만 그나마 현재 정세를 잘 아는 로란이나 허턴은 리스토와 떨어진 상황이며, 듀란이나 마르도스 등은 자신들의 행보만 보고 리스토를 못 믿을 인물로 단정하고 적대하는 멍청한 행보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계획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다만 이 계획에는 결정적인 문제가 있는데, '''리스토가 성국으로 빤스런해서 왕이 되면 이분은 그대로 망한다.''' 뭐 그래서 저렇게 과감하게 나서지만 말이다. 게다가 상황이 이제 꼬일대로 꼬이고 아군 측도 리스토를 의심하는 지경까지 이르니, 왕이 된다고 해도 깨끗하게 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리스토 문항을 보면 알다시피 성국의 왕이 되면 외부의 얻는 이득도 크기 때문. 결론적으로는 여러 기회[* 전 왕자에 빽, 리스토가 세운 공, 패륜왕의 지지 발언]를 기반으로 무때뽀로 밀어붙이는 인물. 만일 리스토가 세날 왕이 된다면, 그가 어거지로 모은 세력과 로몬 본인을 어떻게 해야될지 고민해야 될 왕으로써의 과제 중 하나다. --근데 리스토는 아직도 모른다.-- --물론 위에 내용처럼 그냥 성국으로 튀는게 백배 편하다.-- [* 리스토 본인이 자기는 허수아비가 되기는 싫으니 당신들을 다 죽여버렸을 거라고 말했다. ] 689화-마음 2편에서 모든 것을 안 리스토가 자신을 지지한 자들을 처벌하지 않는[* 다만 로몬 본인은 처벌을 하기엔 정치 권력이 너무 크고, 왕자 지지를 위해서라고 슬그머니 벗어날 가능성이 크기에 처벌시키기엔 너무 애매한 위치에 있다. --그럼 정치를 모르는 윌리엄을 보내자.--] 조건으로 후계자 자리를 포기해서 처벌은 피할 가능성이 높아졌으나 일은 완전히 틀어졌으니 제대로 망했다. 게다가 본인에게는 리스토를 확실하게 잡을 수 있는 방법조차 없다. 본인은 욕심이 아니라 동부를 위해서 이 모든 일을 벌였다고는 하지만, 목적을 위해 방법을 가리지 않은 것으로 인해 결국 큰 기회를 날린 인물. 하지만 완전히 재기불능이 된것도 아니라 여전히 동부의 귀족들은 그를 따르고, 동부의 입지는 그 어느 때보다 높아져 있다. 제국의 리싸이클 처럼 개과천선 할지는 미지수.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